2022년 전반기 회고: 순식간에 학기가 끝나버렸다.

date
Jul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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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firstha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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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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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다. 역대급으로 바쁜 학기였고, 각종 회의로 평일에는 쉴 틈이 없었다. 물론 주말도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인생 전체에 통틀어서 많은 도움이 될 만한 활동들을 했다. 체력은 소모됐지만, 미래를 위해 몇 걸음 내디딘 셈이다.
여행가고 싶다.
여행가고 싶다.

학부연구실 Database Lab.

이번 학기 학부 연구원으로 연구실에 들어갔다. 이 연구실은 학부생들끼리 운영됨으로 무엇을 연구할 것인지조차 학부생들이 결정했다. 기존 프로젝트에도 합류하고, 함께 들어온 후배들의 양성 과정도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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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데이터 플랫폼 STARTrip 개발 상당히 어려운 주제였다. 프론트엔드 영역으로 투입됐다. 회의가 많고 체력이 빠졌지만, 선배의 도움으로 매 회의 시간 마다 많은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하나의 공모전에는 떨어졌지만, 또 우리가 준비하는 다른 공모전에서는 우리 프로젝트의 잠제력을 충분히 보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 전까지는 차질 없이 프론트엔드 분야에서 열심으로 개발을 해야겠다!
  • 신입 연구원들의 양성 처음 시작할때는 이 친구들을 이번 학기만에 웹 개발 전문가로 만드리라! 라고 생각하는 순간 학기가 끝났다. 사실 각종 회의로 후순위로 미뤄진 프로젝트이기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든다. 2학기때는 학술 동아리에 참여시켜 함께 공부를 계획할까 싶기도 하다.
남다른 포스터
남다른 포스터

학술동아리 Megabrain

동아리를 새로 개편했다. 정말 ‘개발만’ 하고자 하는 주변 동기들과 후배들을 끌어모았다. 심혈을 기울여 면접준비에 투자 하였고 재학생과 신입생들을 모집하여 우리가 하고자 하는 웹 개발자 양성의 목표로 팀을 운영했다.
  • 세미나의 변화 개발자 양성 방식은 이렇다. 1. 커리큘럼에 맞춰서 단어들을 던져준다 2. 각자 관련 단어들을 검색 등으로 조사해온다 3. 조사해온 것을 발표한다. 기존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다른 인터넷 강의나 문서가 더 잘 되있는데 우리가 직접 가르쳐봤자 효과가 클까 고민했었다. 새로운 방식은 분명 효과가 있었고, 운영에서도 편하기도 했다. 기존에 준비한 준회원, 정회원 구분 제도는 무의미할 정도로 실력차가 크지 않았다. 따라서 거의 모든 커리큘럼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준, 정회원이 웹 공부에 임하도록 하였고, 학기의 막바지 즈음에는 각자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였다.
  • 계획 TOSS SLASH 22 지원금도 지원받아 기존 동아리의 부족한 자금을 채웠다. 2학기에는 기존 공부했던 인원들을 정회원으로 변경하여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준회원들을 뽑아 실력을 키워 또 다른 동아리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

개발

다른 것들 때문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했다. 2학기에는 조금 더 늘여서 개발 경험을 좀 더 쌓아야겠다고 다짐했다.
  • 사이렌오더 웹사이트 (Spring, React.js 등)
  • 두뇌 인지 커뮤니케이션 개발 웹사이트 (Spring, React.js 등)
  • 학술동아리 소개 웹사이트 (Next.js)
  • 동아리방 관리 시스템 (Spring, React.js 등, 진행중)
  • 현대 미술 전시용 카메라 인식 시스템 구현 (Spring, Python, OpenCV 등)
맥 미니 몇대를 사용했는지…
맥 미니 몇대를 사용했는지…

그 외 TMI

  • 학과 공부는 무난한 성적을 얻었다
  • 교회 방송 관련 활동으로 영상/자막/카메라/스트리밍/음향 지식이 대폭 향상됐다.
  • 기독교 동아리 CCC에서 총무 → 대표로 승진했다.
  • ETRI 22년도 하계 연구연수생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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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학년 1학기를 쉴 틈 없이 보냈지만 어림도 없다. 방학에는 연구연수생으로 쉴 틈 없이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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